유엔 "北 코로나 관련 계속 접촉..공식 연락은 못 받아"

김난영 2022. 5. 14. 0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UN)이 북한 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아직 공식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르한 하크 유엔 총장실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금 단계에서 우리는 우려를 갖고 북한 내 코로나19 발병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도주의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 주민을 코로나19 및 다른 문제와 관련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북한 주민에 코로나19 등 관여 준비됐다"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12일 평양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유엔(UN)이 북한 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아직 공식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르한 하크 유엔 총장실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금 단계에서 우리는 우려를 갖고 북한 내 코로나19 발병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리는 발병과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은 받지 못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북한 대표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도주의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 주민을 코로나19 및 다른 문제와 관련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발병과 2020년 국경 폐쇄 이후 (북한) 주민들의 취약성은 증가한 것 같다"라며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국제적인 핵심 인도주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 팬데믹과 국경 폐쇄 이전에도 북한에는 1100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인도주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