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시맨틱스, AI·디지털 트윈으로 빌딩 효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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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시맨틱스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볼츠만 V 1.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토시맨틱스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건물 설비들을 대거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볼츠만 AI 도입을 통해 설비 간 운영 효율 최적화만 달성해도 연간 10% 에너지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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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토시맨틱스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볼츠만 V 1.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HVAC KOREA 및 7월 SWEET 2022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시맨틱스는 기존의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는 전문가가 분석하고 사용하지만, 볼츠만은 비전문가가 사용하더라도 건물 설비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중 목적 강화학습 AI 엔진 채택으로 입주자의 쾌적도와 탄소 절감 및 설비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오토시맨틱스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건물 설비들을 대거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볼츠만 AI 도입을 통해 설비 간 운영 효율 최적화만 달성해도 연간 10% 에너지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볼츠만은 국내 최대 백화점 중의 한 곳에서 하절기 HVAC 에너지 비용 최대 20% 절감을 실증 한 바 있다. 올해는 다중목적 강화학습 엔진을 백화점, 극장, 오피스, 학교 등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볼츠만의 기능면에서도 기존 버전에 ‘AI 설비 감시’ 기능을 추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건물 디지털트윈 경쟁력을 갖췄다. 냉동기, 저수조, 모터, 펌프, 열교환기 등 빌딩의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로 데이터를 취득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AI가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여, 큰 비용이 지출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중대재해법은 현장 직원을 외부 협력업체에 위탁하더라도 건물주가 처벌받을 수 있다. 실례로 최근 워터 해머링 사고가 발생한 대형 오피스 건물에 볼츠만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나루 오토시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볼츠만 V 1.0 출시로 입주자들이 건물 내에서 쾌적하게 지내면서도,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설비의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앞으로 다가올 빌딩 자율 운전시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리고 밝혔다.
오토시맨틱스는 AI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의 ESG 효과 증대가 목표다. 건물에너지 외에도 산업재해 모니터링, 풍력발전 효율 향상,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AI 기반 다양한 ES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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