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보강' 필수인데..첼시 향한 의문, "새 구단주가 1600억 쓸까?"

오종헌 기자 2022. 5. 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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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첼시가 새 시대를 열게 됐다.

이에 첼시의 올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스타'의 폴 브라운 기자는 "새 시대를 맞이한 첼시가 향후 몇 년 동안 큰 돈을 투자할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현재 센터백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 중 2명을 영입하려면 1억 파운드(약 1,567억 원)는 필요하다. 새로운 구단주가 오자마자 센터백 2명을 위해 이 돈을 쓸지는 미지수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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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센터백 보강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드 보엘리, 클리어레이크 캐피털, 마크 월터, 한스조어그 위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클럽 인수에 합의했다. 필요한 모든 승인이 진행되면 5월 말에 공식적인 인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발표했다.

첼시가 새 시대를 열게 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영국 정부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자산 동결 등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결국 구단주 자격까지 박탈 당하기에 이른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매각을 결정했고, 최근까지 인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첼시의 올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센터백 보강이 급선무다. 최소 2명이 떠날 수 있다. 그 중 한 명은 안토니오 뤼디거다. 2017년 첼시에 합류한 뤼디거는 꾸준하게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 올 시즌의 경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최다 출전 1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첼시는 잔류를 원했지만 끝내 계약 연장은 없었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BBC'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두 선수가 떠날 경우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트레버 샬로바, 말랑 사르만 남게 된다. 실바는 나이가 많고 아스필리쿠에타도 여전히 거취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뤼디거, 크리스텐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소 2명은 영입해야 한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스타'의 폴 브라운 기자는 "새 시대를 맞이한 첼시가 향후 몇 년 동안 큰 돈을 투자할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현재 센터백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 중 2명을 영입하려면 1억 파운드(약 1,567억 원)는 필요하다. 새로운 구단주가 오자마자 센터백 2명을 위해 이 돈을 쓸지는 미지수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현재 첼시와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줄스 쿤데(세비야), 파우 토레스(비야레알)을 비롯해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시티), 막스 킬먼(울버햄튼) 등이다. 특히 쿤데는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첼시 이적설이 흘러나왔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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