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팀 내 출루율 4위인데..최근 부진으로 카노 영입했다는 SD 매체

박성윤 기자 2022. 5. 14.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격수 김하성은 최근 36타수 4안타를 기록했을 뿐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이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로빈슨 카노 영입 원인 가운데 하나가 김하성이라고 지적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보다 출루율이 높고, 타율은 2할대 초반으로 비슷하지만, 샌디에이고 매체는 김하성 공격 부진 문제를 카노 영입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유격수 김하성은 최근 36타수 4안타를 기록했을 뿐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이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로빈슨 카노 영입 원인 가운데 하나가 김하성이라고 지적했다.

샌디에이고는 베테랑 2루수 카노 영입에 근접했다. 미국 뉴욕 매체 '뉴욕 포스트' 저명 기자 존 헤이먼이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카노가 오늘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증된 왼손 타자로 지명타자로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2루수다. 통산 타율 0.302, 335홈런, 1305타점 OPS 0.842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노조롤 복용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고, 2020년에도 약물 복용이 적발돼 한 시즌을 통으로 뛰지 못했다.

뉴욕 메츠는 카노에게 기회를 줬지만, 부진했다. 타율은 2할이 되지 않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샌디에이고가 팀을 잃은 그를 품을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샌디에이고는 카노가 왼손 타자 옵션을 더해줄 수 있다. 지명타자로 뛰고, 잠재적으로 2루에서도 뛸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공격력 갖춘 타자를 찾고 있다. 지명타자 루크 보이트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 타율 0.143, 출루율 0.315, 장타율 0.167로 부진했다. 최근 2홈런을 쳤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격수 김하성은 최근 36타수 4안타를 기록했을 뿐이다. 유망주 CJ 에이브람스는 트리플A에 있고 맷 베이티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에는 왼손 타자가 부족하다"고 짚었다.

김하성은 최근 타격 부진이 찾아왔다. 최근 7경기 동안 타율 0.063, OPS 0.313로 주춤했다. 그럼에도 볼넷을 많이 골랐다. 4삼진을 당하는 동안 3볼넷을 얻어 1할도 안 되는 타율인데, 출루율은 0.250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50타석 이상 뛴 샌디에이고 타자들 가운데 출루율 0.326로 4위다. 매니 마차도와 에릭 호스머가 4할대 출루율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15경기에 나선 보이트가 출루율 0.349를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26경기에서 출루율 0.326이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보다 출루율이 높고, 타율은 2할대 초반으로 비슷하지만, 샌디에이고 매체는 김하성 공격 부진 문제를 카노 영입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