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부상→입지 흔들.."이미 고별전 치렀을 수도"

오종헌 기자 2022. 5. 1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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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레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레길론은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2019-20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특히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레길론은 부상과 코로나19 감염 등이 겹치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는 "리버풀전과 같은 상황이다. 레길론은 출전할 수 없다. 시즌 종료까지 10일도 남지 않았는데, 그 안에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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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팀을 떠날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레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레길론은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2019-20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레길론은 이곳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레길론은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궤찼다. 올 시즌 역시 초반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변화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것은 레알 복귀설이었다. 레알은 레길론을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2년 안에 3,400만 파운드(약 533억 원)의 이적료로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올여름 이 조항이 만료되는 가운데 레알은 마르셀루의 대체자로 레길론을 고려 중이다. 

레알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레길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레프트백인 조르디 알바는 현재 33살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대안을 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레길론은 부상과 코로나19 감염 등이 겹치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2월 초 사우샘프턴전 출전 이후 약 한 달 가량 공백기를 거쳤고, 그 사이 21살 유망주인 라이언 세세뇽이 대신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근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리버풀전과 같은 상황이다. 레길론은 출전할 수 없다. 시즌 종료까지 10일도 남지 않았는데, 그 안에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떠날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이미 토트넘은 레길론이 뛰는 포지션에 덴마크 축구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요하킴 멜레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 역시 "레길론은 지난 달 브라이튼전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였을 수 있다. 물론 콘테 감독의 거취에 따라 달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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