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훗, 암호화폐 억만장자 투자에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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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훗 주가가 13일(이하 현지시간) 20% 넘게 폭등했다.
암호화폐 억만장자인 샘 뱅크먼-프라이드가 로빈훗 지분 7.6%를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CNBC,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하마에 근거지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FTX 최고경영자(CEO)인 뱅크먼-프라이드는 로빈훗 전체 지분의 7.6%를 6억4800만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뱅크먼-프라이드는 단순히 투자 목적으로 로빈훗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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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훗 주가가 13일(이하 현지시간) 20% 넘게 폭등했다.
암호화폐 억만장자인 샘 뱅크먼-프라이드가 로빈훗 지분 7.6%를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CNBC,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하마에 근거지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FTX 최고경영자(CEO)인 뱅크먼-프라이드는 로빈훗 전체 지분의 7.6%를 6억4800만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지분을 사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유한 이머전트피델리티테크놀러지스를 통해 지분을 인수했다.
이머전트는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이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뱅크먼-프라이드는 이머전트의 단일 이사로 최대 주주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이머전트는 로빈훗 3대 주주가 됐다.
로빈훗 주가는 공시가 나온 12일 주당 8.56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7월 상장(IPO) 당시 공모가에 비해 약 77% 폭락한 수준이다.
공시에 따르면 뱅크먼-프라이드는 단순히 투자 목적으로 로빈훗 지분을 인수했다.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고 공시에서 밝혔다.
그러나 회사 경영에 목소리를 낼 여지 역시 남겨뒀다.
이머전트는 공시에서 뱅크먼-프라이드가 때때로 로빈훗 경영진과 논의에 나설 수는 있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의 지분 인수라고 밝힌 것이 경영에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도 아니다.
공시에 따르면 그는 무엇보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거나 경영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가능성을 옵션으로 남겨뒀다. 뱅크먼-프라이드가 이후 지분을 추가로 더 확보할 수도 있다고 이머전트는 밝혔다.
억만장자 암호화폐 투자자 뱅크먼-프라이드의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세계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다.
암호화폐 현물 거래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투자자들을 위해 파생상품도 제공한다.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의 경쟁사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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