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또 다쳤다..등판날 IL행, 뷸러가 대신 나선다

박성윤 기자 2022. 5. 1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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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커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다저스 담당 기자들은 이날 경기 전 자신의 SNS에 커쇼 부상 이탈 소식을 알렸다.

다저스 담당 기 'MLB 네트워크' 데이비드 파세프는 "커쇼는 천장관절(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오늘(14일) 선발투수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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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커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다저스 담당 기자들은 이날 경기 전 자신의 SNS에 커쇼 부상 이탈 소식을 알렸다. 다저스 담당 기 'MLB 네트워크' 데이비드 파세프는 "커쇼는 천장관절(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오늘(14일) 선발투수였다"고 적었다.

커쇼 자리에는 15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워커 뷸러가 들어간다. 15일 뷸러 자리에는 개럿 클레빈저가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커쇼는 올 시즌 전성기를 다시 되찾은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5경기에 나서 30이닝을 던지며 4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0.73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다저스는 뷸러-커쇼-훌리오 우리아스-토니 곤솔린 등으로 이뤄진 안정적인 로테이션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싸움을 이끌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에이스 같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커쇼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역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최근 커쇼는 꾸준히 부상에 고전했다. 2021년 팔꿈치와 팔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었고, 2020년 등 부상, 2019년 어깨 부상, 2018년 등 부상과 이두근 부상, 2017년 등부상, 등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던 시즌이 없을 정도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 계약 선수)였던 커쇼는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 제의를 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에이스에 대한 예우라고 표현했다. 커쇼는 1년 1700만 달러에 다저스에 남았다. 메이저리그 전설급 선발투수인 커쇼에게는 자존심 상할 법했지만, 커쇼는 해당 금액에 사인을 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 최근 경기력을 바탕으로 더 큰 FA 계약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다시 부상의 그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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