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으로 풀어낸 일 잘하는 사람의 武器
윤수정 기자 2022. 5. 14. 03:01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이혜운 지음|메이븐|424쪽|1만7500원
한 사람이 평생 일하는 시간은 약 7만 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PC 사용자에게 익숙한 ‘더블 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등을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나카지마 사토시는 “성실함도, 업무 능력도 아닌 시간 관리법이 내 유일한 무기”라고 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렇다면 ‘대체 불가능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는 무엇이 다른가.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이 화두를 품고 15년 동안 5000명을 만났다. 그 결과 51가지 법칙을 추출해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이라는 틀로 정리했다. 저자는 “한번 익힌 일의 기술은 고스란히 안에 남아서 무슨 일을 하든 성능 좋은 무기가 되어 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세계 주식과 암호 화폐가 동반 폭락했다. 저자는 “투자는 배신해도 일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 ‘성투’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 대형마트 주말 의무휴업 폐지 조례안 통과
- 野,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 채상병 특검, 이태원·전세 사기 특별법 강행할 듯
- 軍, 이란 미사일 요격한 ‘美 SM-3′ 도입...사드보다 높은 고도서 격추
- “시끄럽다” 이웃 부부에 가스총 발사...60대 경찰에 체포
- 男핸드볼 SK호크스, 하남시청 꺾고 챔피언 결정전行
- 소련 시절 궁금해서?...러시아서 ‘北 관광’ 인기
- 의협 “건들면 파국” 정부 “가해자 두둔”...수업거부 강요 두고 충돌
- 美 3월 소비지출 2.7% 상승...시장 전망치 웃돌아
- 남욱 “위례는 이재명 공약”... 李는 “당시 포기 선언” 부인
- “머리 아파요” “물 주세요”...기내 소통, 이 카드 하나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