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체납' 광주·전남 후보 826명 중 3명..최고액 1928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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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826명의 출마자 중 3명이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정보에 따르면 광주 188명, 전남 638명이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광주 1명, 전남 2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보성군 가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이춘복(61) 후보는 '현체납액'이 1928만5000원으로 광주·전남지역 출마자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미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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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826명의 출마자 중 3명이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정보에 따르면 광주 188명, 전남 638명이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광주 1명, 전남 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광주 2명, 전남 8명보다 줄었으며 출마자 대부분은 후보 등록을 앞두고 완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보성군 가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이춘복(61) 후보는 '현체납액'이 1928만5000원으로 광주·전남지역 출마자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미납했다.
전남 나주 나선거구 무소속 이종범(65) 후보는 '최근 5년간 체납액'이 199만8000원이었지만 이 중 166만2000원을 납부해 37만6000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된 광주 북구 나선거구 무소속 김준연(65) 후보는 '현체납액'이 17만100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기초의회에 도전한 무소속 후보들이었으며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교육감, 시·도의원 도전자들은 세금 체납이 없었다.
광주의 한 유권자는 "당 차원에서 세금 체납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경선 통과기준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체납후보가 많이 준 것 같다"며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지방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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