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후보 신상분석] 납세

홍지인 2022. 5.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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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580명 중 5명은 현재 체납한 세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 집계한 오후 9시30분 기준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부산 금정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윤 후보로, 내지 않은 세금이 2천249만6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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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체납 60명·5명은 현재 체납..국힘 조성명 강남구청장 후보 42억 납부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틀째…19일부터 '선거열전' (과천=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이틀째인 13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을 뽑는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총 13일간 이뤄진다. 2022.5.1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580명 중 5명은 현재 체납한 세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 집계한 오후 9시30분 기준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부산 금정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윤 후보로, 내지 않은 세금이 2천249만6천원이었다.

무소속 김용희 태백시장 후보는 1천88만원, 무소속 최영일 충주시장 후보는 555만5천원, 우리공화당 박청정 통영시장 후보는 492만6천원, 국민의힘 이근열 군산시장 후보는 349만1천원의 체납액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있었던 후보는 모두 60명이었다. 서울 종로구청장에 출마한 코리아당 류승구 후보의 체납액이 4억1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재산 519억원의 재력가인 국민의힘 조성명 강남구청장 후보로, 총 42억2천393만2천원의 세금을 냈다.

같은 당 소속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도 41억1천85만8천원을 납부했다.

1억원 이상 세금을 낸 사람은 모두 95명으로, 이중 납부액이 10억원을 넘긴 후보자도 8명이었다.

반면 100만원 미만 소액 납세자는 26명이었다. 서울 도봉구청장에 출마한 무소속 최순자 후보는 최근 5년간 세금납부·체납액이 모두 0원이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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