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김영대, 죽은 친구 무덤 찾아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박수민 기자 2022. 5.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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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가 이성경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는 동료 배우이자 절친이었던 이윤우(임성균 분)의 묘소를 찾아간 공태성(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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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별똥별' 방송화면
'별똥별' 김영대가 이성경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는 동료 배우이자 절친이었던 이윤우(임성균 분)의 묘소를 찾아간 공태성(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성은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 이윤우의 묘소를 찾았다. 공태성은 "나 왔다. 평소엔 웃기만 하더니 네 생일엔 꼭 비가 오더라. 생일 축하해. 거긴 좀 편안하냐? 나 아프리카 잘 다녀왔어. 너랑 똑닮은 애도 만나고 나 잘 버텼다. 근데 말이야. 네가 들으면 엄청 웃을텐데"라며 과거 오한별(이성경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순간을 회상했다.

앞서 공태성은 자신의 열애설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오한별의 모습에 오묘한 감정을 느꼈고 결국 자신이 오한별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깨달은 바 있다. 공태성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너한테 가장 먼저 말하고 싶었어. 너 누군지 알면 정말 깜짝 놀랄 걸?"이라고 말했다.

그때 오한별이 "뭘 깜짝 놀라?"고 물으며 곁에 다가왔다. 오한별은 "윤우 내 친구이기도 하거든. 그리고 너 깜짝 놀랄 일 있으면 미리 말해. 일 터지고 나서 이야기하면 가만 안둬"라고 말했다. 공태성은 "내가 깜짝 놀라게 할 일이 뭐가 있냐"고 말하자 오한별은 "그럼 다행이고"라고 짧게 말한 뒤 웃으며 이윤우의 묘 앞에 꽃을 뒀다. 공태성은 오한별이 비를 맞지 않도록 그의 뒤에서 몰래 우산을 대주며 마음을 표현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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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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