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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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한다.
시울라 그란데 원정 베이스 캠프 매니저 '리처드'역에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 뮤지컬 '박열', '배니싱'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조훈과 연극 '비클래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주목할 만한 배우로 떠오른 정지우가 출연, 넘치는 에너지로 조와 사이먼의 긴박한 원정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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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한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동명의 회고록과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한 바 있으며 연극으로는 2018년 영국에서 초연되어 '무대 위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음을 증명한 공연', '고조된 전율과 긴장감에 머리가 아찔하다.' 등의 찬사를 받으며 장르를 뛰어넘는 실화의 묵직한 감동을 입증했다.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역은 연극 '오만과 편견', '킬 미 나우'와 뮤지컬 '곤 투모로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등에서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신성민과 연극 '얼음', '메모리 인 드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김선호, 연극 '마우스피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드라마 '로스쿨' 등을 통해 연기 잘하는 신인배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이휘종이 참여한다.
조의 누나 '새라'역에는 연극 '렁스', '프라이드', '킬 미 나우'와 드라마 'VIP' 등에서 배우 특유의 진정성과 따뜻함으로 작품 속 캐릭터 그 이상의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진희와 연극 '분장실', '와이프', '프라이드'와 드라마 '비밀의 숲 2' 등을 통해 정확한 캐릭터 분석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 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손지윤이 참여해 생사의 경계에 선 '조'에게 삶의 투지를 일으킨다.
조와 함께 시울라 그란데를 등반한 '사이먼'역에는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알앤제이', '톡톡' '킬 미 나우' 등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은 배우 오정택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와이프' 등에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정교하게 펼쳐낸 배우 정환이 함께해 딜레마에 빠진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시울라 그란데 원정 베이스 캠프 매니저 '리처드'역에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 뮤지컬 '박열', '배니싱'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조훈과 연극 '비클래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주목할 만한 배우로 떠오른 정지우가 출연, 넘치는 에너지로 조와 사이먼의 긴박한 원정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오는 7월 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되며, 6월 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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