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양 게임'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김나정 나와 안 맞아"

김명미 2022. 5.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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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검은 양 게임'에 떴다.

앞서 '검은 양 게임'은 핫펠트(예은), 정재호, 풍자, 김경훈, 김나정 등의 출연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김나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E(풍자)님이 저랑 잘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하지만 풍자는 "C(김나정)님 저랑 안 맞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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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검은 양 게임'에 떴다.

5월 13일 방송된 SBS 추리 서바이벌 '검은 양 게임 : 장르만 마피아'(이하 검은 양 게임)에서는 양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앞서 '검은 양 게임'은 핫펠트(예은), 정재호, 풍자, 김경훈, 김나정 등의 출연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참가자 E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었다. 이거 하나 못 이기겠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가자 C로 등장한 김나정은 풍자에 대해 "유튜브를 많이 본다. 재밌게 봤었다. 제가 봤을 정도면 웬만한 젊은 사람들은 다 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참가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풍자는 대뜸 "밥은 잘 줄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나정은 "빵과 비상식량 챙겨왔다. 같이 나눠 먹자"고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MBTI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김나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E(풍자)님이 저랑 잘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하지만 풍자는 "C(김나정)님 저랑 안 맞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사진=SBS '검은 양 게임'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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