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꼼수탈당 민형배, 민주당 행사참석, 선대위원장까지 맡아"

변지희 기자 2022. 5.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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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3일 "'검수완박'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민주당 광산을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광주시장 후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았다"면서 "민 의원의 꼼수 탈당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 의원은 또 12일 출범한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고 있다"면서 " 무소속인 양향자 의원만 빠져 있다. 그야말로 코미디며 위장탈당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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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민형배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롤에서 본회의 '검수완박' 법안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나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3일 “‘검수완박’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민주당 광산을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광주시장 후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았다”면서 “민 의원의 꼼수 탈당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 의원이 지난 1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으며 행사 초반부터 참석해 간단한 인사말과 사진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 의원은 또 12일 출범한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고 있다”면서 " 무소속인 양향자 의원만 빠져 있다. 그야말로 코미디며 위장탈당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오로지 민주당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광주시민을 기망하는 행위임이 온 천하에 밝혀졌다”면서 “민 의원은 본인의 소속이 어디인지 똑똑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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