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올해의 감독' 후보 5인 공개..'토트넘 콘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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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번 시즌 '올해의 감독' 후보 5인을 공개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후보가 '2021-22시즌 올해의 감독' 후보로 지명됐다. 팬들은 5월 17일 오전 2시(현지 시간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가장 좋아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를 합쳐 수상자를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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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번 시즌 '올해의 감독' 후보 5인을 공개했다. 중도 부임 이후 토트넘 훗스퍼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쉽게 제외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후보가 '2021-22시즌 올해의 감독' 후보로 지명됐다. 팬들은 5월 17일 오전 2시(현지 시간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가장 좋아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를 합쳐 수상자를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인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브렌트포드)다. 승격 이후 첫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을 꺾으면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프랭크 감독 체재 아래 브렌트포드는 잔류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도 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시티)과 위르겐 클롭 감독(리버풀도)도 포함됐다. EPL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5시즌 만에 4번째 리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승 확정까지 승점 4점만이 남았다"라고 소개했으며, 클롭 감독은 "리버풀은 맨시티에 승점 3점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클롭 감독의 팀은 그 누구보다 적은 패배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에디 하우 감독(뉴캐슬)이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하우 감독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빠르게 팀을 안정화시켰다. 뉴캐슬은 한때 리그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를 달리면서 빅클럽 도약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마지막은 EPL 레전드 출신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팰리스)이다. 미국 뉴욕 시티 FC, 프랑스 니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았던 비에이라 감독은 팰리스에 부임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우려의 시선도 분명 있었지만 현재 팰리스는 다크호스로 군림하면서 리그 11위에 안착하고 잔류를 확정 지었다. EPL 팬들은 SNS를 통해 저마다 희망하는 후보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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