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신소율 "나이 38살, 2세 질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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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신소율이 2세 질문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신소율 고민들이 공개됐다.
이날 신소율은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타인에게 말하지 못하면 몸이 아픈 증상이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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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신소율이 2세 질문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신소율 고민들이 공개됐다.
이날 신소율은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타인에게 말하지 못하면 몸이 아픈 증상이 있다고 토로했다.
신소율은 “쉽게 말하자면 사회적으로 누군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그 말을 하지 못해 속상하다”라며 “그 얘기를 하기 위해서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지 않을 만한 단어를 고심하다가 결국 말을 못한다. 그러다 집에 오면 몸이 아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소율은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지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발언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말하면 되는데, 잘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게 스스로 바보 같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그는 결혼 이후 아기 질문을 많이 듣는다며 “제가 나이가 38살이다. 사실 나이가 좀 있는데, 자녀 계획에 대해 ‘빨리 낳아라’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다. 아직 2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그런데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대답을 회피한다”라고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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