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교육감 61명 출마..경쟁률 3.6대 1(종합)

이도연 2022. 5. 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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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육감 13명 출사표..서울·강원 7명 출마해 최고 경쟁률
정당공천 없고 보수-진보 대결구도..일부지역 진영별 단일화 시도중
6·1 지방선거 D-19 (과천=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이틀째인 13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을 뽑는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총 13일간 이뤄진다. 2022.5.1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13일 오후 9시30분 현재 17개 시·도에서 61명이 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

경쟁률은 3.6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과 강원이 각각 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출사표를 던진 전국 시도교육감 후보 61명 중 13명이 현직 교육감이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수와 진보의 대결 구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진영별로 다수의 후보가 출마한 일부 지역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전까지 막판 단일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 중도 보수 진영 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대전에서는 진보 진영의 성광진 후보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저지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희연(65) 교육감과 강신만(59) 교장제도혁신모임대표, 박선영(66) 21세기교육포럼 대표, 윤호상(63)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조영달(61) 서울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 조전혁(61) 후보, 최보선(62)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는 역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석준(65) 교육감과 하윤수(60) 부산교육대학교 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대구에서는 강은희(57) 현직 교육감과 엄창옥(63)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도성훈(61) 현직 교육감, 서정호(48) 후보, 최계운(67) 인천대학교 명예교수, 허훈(68)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광주에서는 박혜자(66) 후보, 정성홍(59) 후보, 강동완(67) 치과의사, 이정선(63)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이정재(75) 후보 등 5명이 등록했다.

대전에서는 3선 도전 현직 설동호(71) 교육감과 김동석(64) 교수, 성광진(64) 대전교육연구소 소장, 정상신(60)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울산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노옥희(64) 교육감과 김주홍(65)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세종에서는 최교진(68) 현직 교육감과 강미애(56) 후보, 사진숙(60) 후보, 이길주(59) 후보, 최정수(59) 한국영상대학교 교수, 최태호(62) 교수 등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6·1 지방선거 D-19 (과천=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이틀째인 13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을 뽑는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총 13일간 이뤄진다. 2022.5.13 kane@yna.co.kr

경기도에서는 성기선(58) 후보, 임태희(65)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강원에서는 신경호(69) 후보, 원병관(65) 교수, 유대균(61) 후보, 민성숙(59) 작곡가, 문태호(53) 교육시민운동가, 조백송(60) 후보, 강삼영(53) 모두를 위한 교육포럼 대표가 등록을 완료했다.

충북에서는 3선을 노리는 현직 김병우(64) 교육감과 김진균(58) 더 좋은 교육공감 Make Bee 고문, 윤건영(62)청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등록을 마쳤다.

충남에서는 김지철(70) 현 교육감과 김영춘(62)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이병학(66) 더함산업개발 고문, 조영종(61)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전북에서는 김윤태(58) 우석대 사범대 교수, 서거석(67) 후보, 천호성(55)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등록했다.

전남에서는 현역 장석웅(67) 교육감과 김대중(60)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김동환(52)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대표 등 3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에서는 현직 임종식(66) 교육감과 임준희(59) 대구대학교 초빙교수, 마숙자(63) 후보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남에서는 박종훈(61) 현 교육감과 김상권(64) 후보가 등록했다.

제주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이석문(63) 교육감과 김광수(69)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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