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정하영·박우식·이주성 김포시장 후보 선거전 돌입

정일형 2022. 5.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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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김포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김병수(51)·더불어민주당 정하영(59)·무소속 박우식(47)·이주성(60) 후보가 12~13일 김포 선관위를 방문해 김포시장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김포시장 후보들은 19~31일 13일간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와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선거 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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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 무소속 박우식·이주성 후보.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정당의 김포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김병수(51)·더불어민주당 정하영(59)·무소속 박우식(47)·이주성(60) 후보가 12~13일 김포 선관위를 방문해 김포시장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에 힘입어 시장직 탈환에 나선 김병수 후보는 김포의 교통문제와 과밀학급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내걸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는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 즉시 착수 ▲골드라인 운행간격 30% 단축 ▲GTX-D 노선 김포~강남 실현 ▲인천 2호선 연장 (감정역(신설)~걸포북변역~일산GTX-A환승) ▲미래형 학교 건축으로 과밀학급 해결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잊어버린 김포시정 12년을 되찾기 위한 여정의 첫 걸음으로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면서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교통 개선의 열망'이 (저를) 선택해준 것이라고 판단, 최대 현안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꼭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영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직을 맡아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착공, 인하대병원 유치, 대한항공 교육·연구 시설 유치 등의 성과를 냈고 김포의 지속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기 착공 ▲GTX-D 강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2호선 감정역(가칭) 신설, GTX·서울5호선 사업과 연계한 통진양촌역(가칭) 신설 등을 공약했다.

정하영 후보는 "김포시는 앞으로 4년이 정말 중요하다. 시민이 원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서는 중단없는 시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추진중인 사업, 계획된 사업을 마무리해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만들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식 후보는 지난해 8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본격화했다.

그는 ▲교통차별 지역 탈피 ▲양질의 일자리 확충 ▲교육 다양성 ▲제2기 한강신도시 추진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거대 양당이 주고받기 식으로 시 행정을 좌지우지하고 김포 정치판을 독점해온 구조를 깨트리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김포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성 후보도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지자체,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올 하반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더 나아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노선의 직선화와 고속화가 가능한 9호선 연장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장 후보들은 19~31일 13일간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와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선거 운동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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