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헤드샷 퇴장에도 흔들리지 않은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연승 저지하며 공동 5위에..베테랑 최형우 개인시즌 최다타점에 불펜 호투 돋보여[KIA-LG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예기치 못한 퇴장에도 불구하고 LG 트윈스의 7연승을 저지하며 대망의 5할 승률을 넘어섰다.
KIA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10-1로 완승했다.
KIA는 KBO 리그 통산 4번째 개인 통산 150승에 도전하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로 나섰으나 뜻밖에 사단이 났다.
KIA가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박해민을 상대로 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예기치 못한 퇴장에도 불구하고 LG 트윈스의 7연승을 저지하며 대망의 5할 승률을 넘어섰다.
이날 승리로 KIA는 18승 17패로 5할 승률을 넘어서며 우천취소로 경기를 하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와 동률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IA는 KBO 리그 통산 4번째 개인 통산 150승에 도전하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로 나섰으나 뜻밖에 사단이 났다. KIA가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박해민을 상대로 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올 시즌 리그 7번째이자 헤드샷 3호 퇴장이었다.
갑작스레 양현종이 퇴장을 당했지만 KIA는 갑작스레 마운드를 이어 받은 윤중현이 2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을 넘기는 등 흔들리지 않았다. 윤중현이 1⅓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것을 비롯해 이준영(1이닝 무실점)-유승철(1이닝 무실점)-홍상삼(1⅔이닝 1실점 무자책)-김정빈(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1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낸 불펜진들의 역투가 빛났다.
LG는 채은성과 이재원이 2안타씩을 날리는 등 8안타가 나왔으나 집중력이 부족했다. 선발 임찬규가 2⅓이닝 4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일찌감치 강판당하는 등 2경기 연속으로 조기 강판 당한 것이 아쉬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