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원래 밝은 성격 아냐..교우 관계 탓 자퇴" 눈물(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배효주 2022. 5. 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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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이 본래 성격은 밝지 않다고 고백했다.

신소율은 "교우 관계에 문제가 아예 없지 않았다. 친구들한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진심이 아닌 행동을 많이 했다. 다 퍼주면서도 '저 아이가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이 있었던 것 같다. 때문에 학교 자퇴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했는데 허락을 해주셨다. 저를 100% 믿고 허락해주신 것"이라고 숨겨왔던 과거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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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소율이 본래 성격은 밝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퇴 사실도 털어놓았다.

5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신소율은 '타인을 의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검사 결과에 대해 "타인에 대한 의심은 저로부터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신소율은 "원래 밝은 성격이 아니다. 그러나 '응답하라 1997'을 하면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모습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밝은 모습을 하고, 모두에게 말을 거는 것이 어느 순간 너무 힘들어졌다. 때문에 '다른 사람도 나처럼 겉과 속을 다르게 포장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의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소율 씨는 어떤 면에서는 습자지같다. 상대가 주는 자극에 마치 화선지에 물이 스며들듯 영향을 받는 면이 있어보인다. 그대로 스며들어 그 사람이 주는 영향에 휘둘려 고통스럽고, 앓아눕게 되는 것"이라며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이 불안은 어디서부터 온 걸까?"라 다시 질문했다.

신소율은 "교우 관계에 문제가 아예 없지 않았다. 친구들한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진심이 아닌 행동을 많이 했다. 다 퍼주면서도 '저 아이가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이 있었던 것 같다. 때문에 학교 자퇴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했는데 허락을 해주셨다. 저를 100% 믿고 허락해주신 것"이라고 숨겨왔던 과거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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