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후보들 "시정 개혁" 한목소리.."날선 공방"
[KBS 춘천]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춘천시장 후보는 모두 3명입니다.
오늘(13일) KBS춘천방송총국에 모여 토론을 벌였는데요.
저마다 내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단 4년만에 바뀌게 된 춘천시장 자리.
육동한, 최성현, 이광준 후보 모두 한목소리로 시정 개혁을 외칩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첫째 소통과 경험입니다. 둘째 역량과 열정입니다."]
[최성현/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 "춘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강원경제특별자치도와 GTX B 춘천 연장 그리고 제2경춘국도 해내겠습니다."]
[이광준/무소속 춘천시장 후보 : "제가 용기 하나만을 가상히 여겨서 저를 지지해달라는 부탁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에게는 춘천시 백년대계를 위한 분명한 복안이 있습니다."]
강원도청 옛 캠프페이지 이전 논란에 대한 판단도 내놓습니다.
[최성현/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 "도청의 문제는 이전의 문제보다 춘천에서의 신축의 문제입니다. 캠프페이지로 이전 은 반대 입장을 갖고 있고요. 다시 캠프페이지의 문제는 춘천시민의 품으로."]
[이광준/무소속 춘천시장 후보 : "캠프페이지는 당초 계획대로 공원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놓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나무 그늘 벤치에서 차 한 잔 마시거나 사랑하는 이들과 손잡고 걸을 수 있는 여유로운 산책공간..."]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 "캠프페이지에는 지식산업이라든지 콘텐츠라든지 다양한 부가가치가 병행하면서 춘천의 앞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된다고."]
세 후보는 춘천시정을 책임질 자질은 있는지, 실행력과 계획은 있는지를 놓고, 토론회 내내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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