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200억원이라도'..포체티노 끝 "잔류 아무도 생각 안 해"

조용운 2022. 5. 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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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더는 미래가 없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PSG 관계자 대부분 포체티노 감독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만큼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준 인상이 좋지 않다.

레키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구단 일부는 정상 참작을 주장하지만 이제 미래에 대한 환상은 끝났다"며 "PSG는 이미 후임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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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더는 미래가 없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PSG 관계자 대부분 포체티노 감독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더 남아있어 1500만 유로(약 200억원)가량 위약금이 생기지만 PSG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준 인상이 좋지 않다. 리오넬 메시가 합류하면서 한층 더 스타플레이어의 팀이 된 PSG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1을 조기 우승했으나 12경기(8무4패)서 승점을 잃으면서 이전처럼 압도하지 못했다.

컵대회는 줄줄이 떨어졌다. PSG가 가장 기대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서 레알 마드리드에 기선을 잡고도 역전당해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로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을 신뢰하지 않기로 했다.

시즌이 끝나는대로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레키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구단 일부는 정상 참작을 주장하지만 이제 미래에 대한 환상은 끝났다"며 "PSG는 이미 후임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레키프에 따르면 PSG가 고려하는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티아고 모타, 요하임 뢰브, 마르셀로 가야르도 등 4명이다. 아직 내부적으로 만장일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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