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Ast+ 8회' 경희대 박민채, 김시래-김민구 뛰어넘다

이재범 2022. 5. 13.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민채(185cm, G)가 9경기 중 8경기에서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민채는 이번 시즌 9경기 중 상명대와 한 차례 맞대결(4월 14일)에서 8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8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민채는 단 9경기 만에 김시래와 김민구가 2년(41경기 출전)과 4년(79경기 출전) 동안 작성한 7경기보다 더 많은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박민채(185cm, G)가 9경기 중 8경기에서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구와 김시래가 가지고 있던 통산 7회보다 많다.

경희대는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홈 경기에서 87-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 2패를 기록한 3위 경희대는 2위 연세대를 반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고찬혁(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조승원(19점 2리바운드), 박민채(19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장동하(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박민채가 이날도 11개로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게 눈에 띈다.

박민채는 이번 시즌 9경기 중 상명대와 한 차례 맞대결(4월 14일)에서 8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8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최다 두 자리 어시스트 경기수는 김민구(당시 경희대)와 김시래(명지대)의 7경기다.

김시래는 2010년과 2011년 2년만 대학농구리그를 뛰었지만, 박민채의 선배인 김민구는 4년 동안 활약했다.

박민채는 단 9경기 만에 김시래와 김민구가 2년(41경기 출전)과 4년(79경기 출전) 동안 작성한 7경기보다 더 많은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구나 박민채가 지난해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각각 1회씩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어 통산 횟수는 10경기다.

이 기록은 정규리그 기준이다. 만약 플레이오프까지 합산한다면 박민채는 12회로 역시 최다 기록 보유자다. 2위는 10경기의 김민구 몫이다.

박민채는 현재 10.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부상 없이 14경기를 모두 소화한다면 151어시스트까지 가능하다.

역대 대학농구리그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는 2011년 김시래의 167개(평균 7.6개)다. 2위는 2012년 최수현의 134개(평균 6.4개). 두 선수가 활약할 때 팀당 경기수는 22경기였다.

박민채는 현재와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경기수가 최대 8경기가 적어도 김시래 다음으로 많은 어시스트가 가능하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16경기였다면 김시래의 기록 경신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다.

박민채는 현재 평균 16.4점 3.6리바운드 10.8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 중이다.

#사진_ 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