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배우 강수연, 영화계에 남긴 발자취 재조명

박정수 2022. 5.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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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배우 강수연을 재조명 했다.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배우 강수연을 재조명했다.

배우 강수연 씨의 부고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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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배우 강수연을 재조명 했다.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배우 강수연을 재조명했다.

배우 강수연 씨의 부고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전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위원장은 "응급실로 가서 박중훈 배우하고 둘이 옆에서 지키고 있었다"며 "마지막이야 그냥 평화롭게 응급실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래도"라고 전했다.

임권택 감독은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먼저 가니까, 좀 더 살면서 활동도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안타깝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 박정자는 "영화 현장에서 아주 치열하게 스태프와 배우들을 응원하는 그런 똑 떨어지는 여자다. 너무 잘났다. 그래서 그게 얼마나 외로웠을까"라며 애도했다.

강수연은 4살에 연기를 시작해 아이틴스타가 된 그는, 이후 22살에 만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2년 뒤 영화 '아재아재 바라아재'에서 여승을 연기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도 수상했다.

무엇보다 강수연이 높게 평가받는 점은 완벽을 고집하며 파격적인 시도도 서슴치 않은 그의 자세였다. 그는 과거 비구니 역할을 맡자, 삭발을 망설임 없이 도전했고, 또 원효대교에서 직접 뛰어내리기도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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