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선수복지회, 김영희 전 선수 방문.. 훈훈한 선후배의 정 나눠

김우석 2022. 5. 13.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WKBL 선수 복지회(복지위원장 이종애)가 김영희 전 선수를 방문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시즌 중반, 김보미 WKBL 경기부장은 이종애(은퇴), 김연주(은퇴)와 함께 거인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배 김영희 전 한국화장품 선수를 방문했고, 바쁜 시즌 일정이 끝난 5월, 생일을 맞은 김영희 씨를 방문하는 작은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KBL 선수 복지회(복지위원장 이종애)가 김영희 전 선수를 방문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시즌 중반, 김보미 WKBL 경기부장은 이종애(은퇴), 김연주(은퇴)와 함께 거인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배 김영희 전 한국화장품 선수를 방문했고, 바쁜 시즌 일정이 끝난 5월, 생일을 맞은 김영희 씨를 방문하는 작은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이날 모임에는 이 회장과 김 부장 그리고 김연주 해설위원에 전 용인대 김성은 감독과 강영숙(은퇴)과 WKBL 한진희 과장이 함께했다.

김 부장은 “지난 시즌 중반 영희 언니를 만나러 갔다가 느낀 바가 있어 다시 찾아 뵈었다. 당시는 3명이었는데, 지금은 15명 정도가 가입해서 합류하고 있다. 조금씩 기금을 모아 한 달에 한번 정도 꼭 찾아 뵙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이날은 생일(5월 17일)이셨기 때문에 갑자기 찾아뵙게 되었다. 이 모임을 계기로 영희 언니 뿐 아니라 여자농구에서 활약했던, 조금은 어려운 선후배들을 찾아 도움을 주기로 모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영희 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준비하던 도중 쓰러진 후 거인병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하며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에 후배들이 나서 ‘함께’를 키워드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간만에 전해진 훈훈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진 제공 = 김보미 WKBL 경기부장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