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락 K코인.. '루나' 결국 상장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대폭락한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의 상장을 사실상 폐지했다.
루나를 비롯한 가상화폐에 투자한 상당수의 'MZ세대'들이 이번 사태로 입을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다른 거래소로의 입·출금을 금지했었다.
국내 거래소에 앞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이날 루나와 테라UST(테라 스테이블 코인)를 사실상 상장 폐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비트·빗썸 "거래 지원 종료"
국내 1·2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은 13일 오후 공지를 통해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20일, 빗썸은 27일부터다. 고팍스도 16일부터 루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했다. 사실상 상장폐지다. 앞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다른 거래소로의 입·출금을 금지했었다. 국내 거래소에 앞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이날 루나와 테라UST(테라 스테이블 코인)를 사실상 상장 폐지했다. 루나 가격이 대폭락하면서 상장폐지가 이뤄졌다.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루나는 오후 7시30분 기준 전날 대비 86.5%나 폭락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폭락 후 손실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가상화폐 인터넷방송 진행자 A씨가 전날 루나 등을 발행하는 테라폼랩스 권도형(31) 대표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사건도 발생했다. 20억원어치 루나를 매수했다는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이도형·이희진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