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금강선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 "'건강상 이유' 물러난다"

박명기 기자 2022. 5. 13.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선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특별방송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7년간 1000억원을 쏟아부은 MMORPG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는 스팀 정식 출시 직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132만을 기록하며 역대 2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13일 금강선 디렉터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예고한 '로스트아크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등 특별방송에서 사임 소식..차기 메인 디렉터 언급 없어

금강선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특별방송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7년간 1000억원을 쏟아부은 MMORPG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는 스팀 정식 출시 직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132만을 기록하며 역대 2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13일 금강선 디렉터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예고한 '로스트아크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는 준비중인 콘텐츠와 최근 진행된 '엘가시아' 업데이트 등 콘텐츠를 설명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엘가시아가 디렉터로서 마지막하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나름대로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은연중에 압박감, 외로움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몸을 안좋게 만든 것 같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잃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수많은 가능성에 큐브를 돌려봤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고 건강이 안 좋아졌지만 여러분을 얻었고, 건강을 잃었지만 로스트아크가 사랑받는 IP가 되는 것에서 인생의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 하나 빠진다고 해서 로스트아크가 흠이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멤버들은 그만큼 강하고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다음 로아온부터는 새로운 리더십을 정비하고 전문적으로 강화해서 전문성 있는 리더십 그룹을 구축해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최근 로스트아크는 '엘가시아'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금강선 디렉터 이후 메인 디렉터가 누구인지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뚝심' 있는 개발 투자로 빛을 발한 작품이다. 개발 기간만 2011년부터 시작해 7년이 걸렸고, 그 사이 투자된 개발비는 약 1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로 급속히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스마일게이트는 PC MMORPG 팬들에게 '제대로 만든'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2018년 론칭 직후 35만 명이라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pnet21@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