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교육감 후보 3차 토론..'공교육 정상화 등 쟁점'

오중호 2022. 5. 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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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오늘 저녁 KBS 전주방송총국이 주관하는 전북교육감 후보자 초청 3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서거석, 천호성, 김윤태 후보는 공교육 정상화 방안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먼저 기초학력 저하와 사교육비 증가에 대해 자신만의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천호성 후보는 대학 입시 경쟁에 맞서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 "진로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본질적 상황으로 돌아가야만이 사교육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윤태 후보는 우수 교원을 활용한 영어와 수학 과목의 특성화 수업을 제시했습니다.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 "외국어에 대한 접근성, 그 다음에 공동 교류, 협력해서 실제적으로 외국어를 접근하게 하는 그런 교육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서거석 후보는 미래형 교육 기반시설 확충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혁명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창의 융합형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자사고와 특목고에 대한 입장은 후보마다 크게 엇갈렸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 "지난 번 토론회에서 자사고를 유지시키겠다, 특히 상산고 얘기도 하시면서…."]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 "상산고 하나가 있다고 해서 일반고가 황폐화되지 않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 "전북과학고가 입시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기 때문에…."]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 "과학고를 통해서 전라북도를 부강하게 한다면 많은 분들이 지원할 거다."]

전라중 이전 부지의 활용에 대한 공방도 오갔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 "전라중학교 부지에다가 행정 기관을 세워야 한다 이렇게 지난 번에 주장을 하셨는데…."]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 "전주교육청이 가지 않으면 이 계획은 완전히 무산돼서…."]

이밖에도 각 후보들은 학교 인권 강화에 공감하며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 방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KBS뉴스 전북'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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