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무소속 김우남 "당선되면 정당 선택할 것"

제주방송 신윤경 2022. 5. 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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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선언하셨습니다.

A1. 평생을 몸담은 당을 탈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이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일이고 당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정당 문화를 시정하기 위해서 좀 힘들지만 어려운 결단을 하게 됐습니다.

A2. 제가 굳이 한 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이미 출마를 선언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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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선언하셨습니다. 이유가 있다면요?

A1. 평생을 몸담은 당을 탈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대선 패배 후 많은 성찰과 반성과 개혁이 전제됨에도 불구하고 중앙 패권주의가 횡행함으로써 이번에 도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전략공천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일이고 당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정당 문화를 시정하기 위해서 좀 힘들지만 어려운 결단을 하게 됐습니다.

Q2. 이번 도전이 도지사 경선까지 포함하면 여섯번째 도전입니다. 왜 꼭 본인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2. 제가 굳이 한 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이미 출마를 선언했으니까. 이번 선거가 임기 2년에 불과한 그런 선거입니다.

그래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현실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12년의 지난 정치 경력과 경험이 제주도의 난제,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제가 다른 후보에 비해서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죠.

Q3. 제주시 을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3. 국회의원은 국가 어젠다를 결정하는 것이고, 또 을 현안이라고 보면 제주도 현안이라고 해야 맞겠죠.

특히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으로 인해서 어제 7대 공약·15대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도민의 동의 하에 이런 문제들이 잘 해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입법도 돕고, 또 국민의 갈등도 해소하고, 그럴 수 있는 역량을 가져서 제도가 부강하고 도민이 행복, 특히 제가 12년 동안 농수산 분야에서만 일을 했기 때문에.. 1차 산업 비중이 제주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직불제라든지 이런것들이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서 제주도의 농민 소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어떤 입장이신지? 갈등해소를 위한 대안이 있다면요?

A4. 안타까운것은 2015년 11월에 성산이 후보 예정지로 결정이 되고 지금 7년이 흘렀습니다.

아직까지 해결책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갈등만 유발한데 대해서 그동안의 정치인들이 많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공항 인프라 확장이 필요하다' 라는 입장입니다.

지금 공항 부지가 확정이 돼 있지 않습니다.

기본 계획을 수립해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되는데, 그래서 동의가 되고 그다음에 고시가 됨으로써 공항 부지가 확정이 됩니다.

그러니까 부지가 확정이 안 된 상황입니다.

아마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서가 보류가 됐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이 문제를 보완 용역을 하는 것으로 알고 그 용역 결과에 따라서 공항이 가능한지 안 가능한지 하는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제주공항 이용률이 98%입니다.

가까운 통계를 봤더니 연간 약 1,700회의 결항이 발생하고 있고, 약 2만 4천여 회의 지연 출발이 있기 때문에, 공항의 안전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도민 합의에 의한 공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무소속으로 당선되신다면 정치적 기반이 약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차기 도정 그리고 새정부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A5. 무소속은 출마의 수단이고요. 저는 의회주의자고 정당주의자입니다.

그래서 당선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정당을 선택할 것이고, 그때는 저를 선택해 준 도민의 의견을 묻고 동의를 얻어서 제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은 선거를 열심히 해야 하니까 꼭 당선해서 그런 고민할 수 있는 그런 영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JIBS 김지현 앵커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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