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6타점' 롯데, 8-1 대승..한화 8연패 수렁

이상필 기자 2022. 5. 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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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8연패에 몰아 넣었다.

롯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8연패에 빠진 한화는 11승25패가 됐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초에도 지시완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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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8연패에 몰아 넣었다.

롯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19승1무15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8연패에 빠진 한화는 11승25패가 됐다.

롯데 안치홍은 홈런 포함 3안타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반즈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박윤철은 1.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초 전준우와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추재현의 안타와 지시완의 볼넷, 이학주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안치홍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5-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초에도 지시완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추재현의 볼넷과 이학주의 3루타, 안치홍의 2루타로 2점을 더 내며 8-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 속에 반즈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롯데는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화는 9회말에서야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롯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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