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장 폐지 위기 넘겼다..연말까지 개선기간 부여

박채영 기자 2022. 5.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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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 거래 정지는 지속

[경향신문]

사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출고센터 모습. 연합뉴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쌍용자동차가 일단 위기를 벗어났다. 연말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쌍용차의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올해 12월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매 거래 정지 상태는 지속된다.

쌍용차는 2020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해 4월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이 종료되자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와 별개로 쌍용차는 지난달 23일 제출한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의견 거절을 받았는데, 회사 측은 이에 대한 이의신청서도 별도로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거래소는 두 건을 병합 심의해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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