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렸구나!..쿠티뉴, A.빌라 완전 이적 위해 '연봉 70%↓'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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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 완전 이적을 위해 연봉까지 포기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세전 47만 파운드(약 7억 3,6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였지만 빌라를 위해 엄청난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그는 매주 12만 5,000 파운드(약 1억 9,600만 원) 상당의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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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 완전 이적을 위해 연봉까지 포기했다. 바르셀로나 시절과 비교했을 때 무려 70% 이상 연봉을 삭감했다.
빌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쿠티뉴를 완전 영입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임대 계약을 맺은 쿠티뉴는 빌라 파크에서 곧바로 영향력을 끼쳤으며, 현재까지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역시 "빌라의 훌륭한 영입이다. 쿠티뉴는 프로페셔널하며 클럽에 가져다준 영향력은 매우 분명했다. 그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귀중한 롤 모델이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쿠티뉴 완전 영입을 반겼다.
쿠티뉴는 "나는 제라드 감독을 믿는다.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으며 내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매우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 제라드 감독의 야망은 높고 나는 그와 같은 것을 믿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행복을 느끼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며 올해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과 같은 목표를 이루고 싶다. 나는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을 완전히 믿는다"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도 함께 전했다.
이로써 쿠티뉴는 빌라의 진정한 일원이 됐다. 한편 계약 과정에서 쿠티뉴가 엄청난 임금 삭감까지 마다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세전 47만 파운드(약 7억 3,6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였지만 빌라를 위해 엄청난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그는 매주 12만 5,000 파운드(약 1억 9,600만 원) 상당의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스스로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고 부활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연봉까지 포기했다.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위에 위치하고 있는 빌라는 남은 2경기 크리스탈 팰리스, 번리를 차례로 상대해 승리를 노린다.
사진=아스톤 빌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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