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GTX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숨져..중대재해법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광역급행철도(GTX)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SK에코플랜트, 디엘건설, 쌍용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이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광역급행철도(GTX)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1시 50분쯤 고양시의 GTX A노선 민간투자 사업 제3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59살 노동자가 7m 높이 천정에서 떨어진 직경 80㎝ 크기의 물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SK에코플랜트, 디엘건설, 쌍용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이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계현우 기자 (ky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혐오 발언’ 김성회 비서관 자진사퇴…임명 일주일만
- [단독] “박완주, 성추행 피해자에게 금전 합의 시도…2차 가해도”
- 임금체불 8차례…지방선거 후보 최다 전과는 ‘14건’
- [취재후] 바이든·코로나가 가짜?! 황당 수업에 ‘철퇴’
- ‘측근’ 총무비서관은 ‘성 비위’로 경고…부실 검증 논란
- [특파원 리포트] ‘사재기’ 베이징 시민들이 갑자기 휴대전화에 귀기울인 이유는?
- “당뇨·심혈관 질환 ‘고위험도 고혈압’, 130/80까지 낮춰야”
- [속보영상] 하늘에서 본 ‘47일째’ 봉쇄 중인 상하이
- 미사일 ‘3발’의 의미…핵실험 예고일까?
- 요동치는 비트코인…“엘살바도르 490억 원 손실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