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워서"..초등생 성폭행한 80대 '황당 변명'

김경훈 기자 2022. 5. 13.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8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등교 중인 B(12)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8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등교 중인 B(12)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로 긴급 체포된 A씨는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로워서 그랬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재판을 받았으나 고령인 점 등을 이유로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