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4월 中 신규융자 121조로 격감.."코로나 실물경제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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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막대한 부채를 안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가운데 2022년 4월 위안화 신규융자는 6454억 위안(약 121조6321억원)을 기록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신화망(新華網) 등은 13일 중국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2022년 4월 금융통계 데이터 보고'를 인용해 위안화 신규대출이 전월 3조1300억 위안에서 거의 5분의 1로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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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막대한 부채를 안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가운데 2022년 4월 위안화 신규융자는 6454억 위안(약 121조6321억원)을 기록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신화망(新華網) 등은 13일 중국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2022년 4월 금융통계 데이터 보고'를 인용해 위안화 신규대출이 전월 3조1300억 위안에서 거의 5분의 1로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작년 4월 1조4700억 위안보다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조5200억 위안인데 실제로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인민은행은 4월 신규융자가 급감한 이유에 관해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을 중심으로 경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효과적인 자금조달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4월 대출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했다. 록다운(봉쇄)이 신용수요를 압박했다"며 "인민은행이 조만간 추가 완화조치를 발표한다. 비교적 억제적인 접근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3월 1분기 신규융자는 사상 최대인 8조3400억 위안으로 종전 최고인 작년 1분기 7조6700억 위안을 8.7%, 6700억 위안 웃돌았다.
4월 말 위안화 대출 잔고는 전년에 비해 10.9% 증대한 201조6600억 위안이다. 시장 예상치 11.4%에는 미달했다. 3월은 11.4% 늘었다.
또한 4월 통화공급량 M2 잔고는 전년 동월보다 10.5% 증대한 249조9700억 위안이다. 시장 예상치 9.9%를 웃돌았다. 3월은 9.7% 증가했다.
인민은행은 경기둔화에 제동을 걸기 위해 4월 하순에 은행 예금준비율을 인하했다. 이달 9일에는 중국 물가동향과 선진국 정책조정을 주시하면서 경제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표명했다.
신규주식 공모(IPO), 투자신탁사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합친 사회융자 총량 잔고는 4월 말에 작년 같은 달보다 10.2% 늘어난 326조46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신장률은 3월 10.6%에서 떨어졌다.
4월 사회융자 총량은 9102억 위안으로 3월 4조6500억 위안에서 예상 이상으로 크게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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