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꽈배기' 장세현, 흉기 위협 박철호에 "내 인생 망했어"

박수민 기자 2022. 5.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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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박철호가 장세현 앞에 다시 나타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회장직에 사표를 던진 후 자수를 앞둔 조경준(장세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 순간 박기태(박철호 분)가 조경준 앞에 나타나 그에게 칼을 들이밀며 "너 오늘 나한테 죽었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감히 네가 날 상대로 청부살인을 시도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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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사랑의꽈배기' 방송화면
'사랑의 꽈배기' 박철호가 장세현 앞에 다시 나타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회장직에 사표를 던진 후 자수를 앞둔 조경준(장세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경준은 회사 로비에서 "어쨌든 난 꿈을 이뤘어. 그럼 된 거야. 나는 간다"라고 읊조렸다. 그 순간 박기태(박철호 분)가 조경준 앞에 나타나 그에게 칼을 들이밀며 "너 오늘 나한테 죽었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감히 네가 날 상대로 청부살인을 시도해?"라며 분노했다.

죽었다고 생각한 박기태가 나타나자 큰 충격을 받은 조경준은 "이러지 마시고 말로 하세요. 말로. 지금 경찰이 아저씨를 수사 중인 건 알고 계시죠?"라고 말했다. 조경준은 "아저씨가 죽인 그 사람 시체가 발견됐대요. 지금 저까지 죽여봐요. 연쇄살인범 되고 싶으세요?"라며 애써 흥분한 박기태를 말리려 했다.

경찰이 자신을 수사한다는 조경준의 말에 박기태는 당황했고, 조경준은 "아저씨 때문에 제 인생도 망했다고요. 그런데 굳이 저까지 죽어가면서 이러셔야 겠어요?"라며 애원했다. 이어 박기태가 방심한 틈을 타 조경준은 회사 로비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고 좀 해주세요. 이 사람 칼 들고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박기태는 "아니에요.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며 수습하려 했고, 조경준은 그 틈을 타 도망쳤다. 박기태는 다친 발목 때문에 조경준을 미처 따라가지 못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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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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