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후 '무차별 폭행 · 살인' 40대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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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상태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을 폭행하고 그 중 1명을 숨지게 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같은 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그제 오전 6시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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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상태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을 폭행하고 그 중 1명을 숨지게 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13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같은 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그제 오전 6시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 피해 남성이 지닌 금품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범행 직후 도주하던 중 인근에서 리어카를 끌며 고물을 줍던 노인도 폭행했습니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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