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마감..3곳서 전현직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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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총 73명(잠정)이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1개 시·군 단체장에는 총 7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는데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28명, 정의당 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2명 등이다.
한편 지방선거 후보등록 최종 집계 결과는 14일 오후 6시를 전후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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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12~13일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총 73명(잠정)이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1개 시·군 단체장에는 총 7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는데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28명, 정의당 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2명 등이다.
이들 중 전·현직 시장 간 대결을 펼치는 곳이 있는데 의왕·구리·과천 등 3곳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5·6기를 이끈 김성제 전 의왕시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했다. 김 전 시장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김상돈 시장과 결전을 펼친다.
역시 경기도의원 출신인 민주당 안승남 시장이 재선에 나서는 구리에는 백경현(민선 6기) 전 시장이 도전한다.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출신인 백 전 시장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하지만 박영순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 2016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선거 당시 안승남 현 시장에게 패한 백 전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설욕에 나선다.
과천에서는 민주당 김종천 현 시장과 국민의힘 신계용 전 시장 간 3번째 맞대결이 이뤄진다.
2014년 지선에서는 신계용 전 시장이, 2018년에는 김종천 시장이 승리하면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방선거 후보등록 최종 집계 결과는 14일 오후 6시를 전후해 확정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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