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더위 꺾여..맑고 선선, 낮 서울 21도

내륙 곳곳에 비를 뿌리던 비구름은 대부분 우리나라를 빠져나갔습니다.

지금 일부 내륙에만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이면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그런데 이 비구름이 머물던 자리로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이 되겠고요.

내일은 기온이 큰 폭 내려가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1도로 서늘하겠고요.

한낮에도 21도에 머무는 등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은 아침기온이 더 떨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까지는 더위는 주춤할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을 텐데요.

다만 자외선이 강할 것으로 보여서 따가온 봄볕에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1도, 광주 11도, 대구 13도, 울산 13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춘해 춘천 21도, 광주 22도, 청주 22도, 부산 2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일요일도 맑은 가운데 낮에는 예년 이맘때의 봄 날씨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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