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전격 노미네이트..토트넘 소속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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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을 공개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명의 선수가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로 지명됐다. 팬들은 5월 17일 오전 2시(현지 시간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가장 좋아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20개 구단 클럽 주장과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를 합쳐 수상자를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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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 제외된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유일하게 노미네이트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명의 선수가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로 지명됐다. 팬들은 5월 17일 오전 2시(현지 시간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가장 좋아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20개 구단 클럽 주장과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를 합쳐 수상자를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PL은 "손흥민은 21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득점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골든 부트(득점왕) 레이스에서 살라 바로 다음에 위치하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그의 득점 가운데 페널티킥(PK) 득점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선 부카요 사카가 후보에 포함됐다. EPL은 "20세에 불과한 사카는 2015-16시즌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을 4위에 진입하도록 이끌었다. 그는 1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다음 회복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각각 2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 맨시티는 주앙 칸셀루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주인공이다. 이 중 살라와 더 브라위너는 각각 2017-18시즌, 2019-20시즌에 이어 통산 2번째 EPL 올해의 선수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로드 보웬, 프리킥 마스터로 거듭난 사우샘프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도 후보에 지명됐다. 최근 올해의 선수상 흐름은 살라, 버질 반 다이크,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가 차례로 선정됨에 따라 리버풀과 맨시티가 독식하고 있는 추세다. 팬들은 SNS를 통해 저마다 희망하는 후보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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