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대통령에 '장관 거취 결정 빨리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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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장관 후보자 임명 결정을 빨리 하시라'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회동에서 3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일부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에 대한 우려를 포괄적으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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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호영 후보자 특정하지는 않은듯
尹대통령 '순차적으로 임명하겠다'
회동이후 김성회 비서관 사의밝혀
'인사 리스크'·'만찬회동' 논의한 듯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장관 후보자 임명 결정을 빨리 하시라'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순차적으로 임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1시간 30분 가량 회동했다. 윤 대통령 취임 3일 만이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인선 대변인이, 이 대표 측에서는 박성민 비서실장과 허은아 수석대변인, 김철근 당대표정무실장이 배석했다.
이 대표는 회동에서 3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일부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에 대한 우려를 포괄적으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특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동성애에 대한 혐오 발언 논란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성회 시민사회수석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동이 끝나고 1시간여 뒤 사퇴 의사를 밝혔다.
6.1 지방선거 성적이 매우 중요한 대통령실과 당이 만나 '인사 리스크'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한 회동 배석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화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취임) 사흘 만에 대통령과 당대표가 만나 지방선거에 힘을 실어주는 정치적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며 "당정이 계속 만나 소통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회동에서 오는 16일로 추진되고 있는 3당 지도부 회동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뒤 여야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계획하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16일까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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