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드민턴, 우버컵 결승 진출..12년 만에 우승 도전

김은진 기자 2022. 5.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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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소희(오른쪽)-신승찬이 13일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플레이하고 있다. 방콕 | 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6년 만에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단식 1경기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2-1(15-21 21-18 21-18) 역전승을 거두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복식 1경기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에 2-0(21-16 21-17)으로 완승했다.

이어진 단식 2경기에서는 김가은(삼성생명)이 오쿠하라 노조미를 2-1(21-12 11-21 21-16)로 꺾어 완승을 장식했다.

대표팀은 이제 2010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14일 오후 3시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중국은 4강전에서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남자 대표팀은 12일 밤 끝난 8강전에서 덴마크에 2-3으로 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단체전이다. 각각 우버컵과 토마스컵으로 불린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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