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전자, 파운드리 가격 최대 20% 인상 검토 중"-블룸버그

김민수 기자 2022. 5. 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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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파운드리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는 안에 대해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가격 책정이 적용될 예정이며, 일부 고객사들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다른 고객사들과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결정은 지난해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한 기조에서 벗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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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파운드리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는 안에 대해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가격 책정이 적용될 예정이며, 일부 고객사들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다른 고객사들과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반도체 종류에 따라 가격이 15~20% 오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결정은 지난해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한 기조에서 벗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조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과 같은 여러 가지 거시적 위험 요소가 존재하며, 이는 몇 년 전 수립한 회사의 사업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이 향후 스마트폰, 자동차, 게임기 등의 소비자가격이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전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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