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박승원 후보 선거운동 사전 준비 마무리..후보자 등록

기사내용 요약
4년전과 같은 변함 없는 지지 호소

박승원 후보, 후보 등록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장 재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선거운동에 나설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는 박 후보가 지난 12일 광명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전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 혁신타운 조성 ▲글로벌 문화 수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추진 ▲강소기업의 메카 광명 등을 공약했다.

또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 추진도 이에 포함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후보 등록 등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의 승리는 나 자신의 승리가 아니라, 광명 시민의 승리”라며, “광명은 지금 미래를 위한 복잡한 현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를 원활하게 풀어나가려면 실전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시장이 꼭 필요하다”며 "4년 전과 같은 변함 없는 지지와 흔들림 없는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청한다"고 인사 했다.

박승원 출마기자 회견 현장.

특히 “이번 선거는 광명시를 위한 더 좋은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은 중단 없는 광명 발전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많으며, 광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청한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한 박 후보는 현재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부회장, 전국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 부회장,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 정부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 소통특별위원회 위원과 노무현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4년 전 민주당 후보로 광명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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