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8골' 경남vs'3경기 9골' 대전, 창과 창의 맞대결

정지훈 기자 2022. 5. 13.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과 '창'의 맞대결 경남과 대전, 높은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김포, 멀티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이상헌(부산)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최근 3경기 8골 '경남' vs 3경기 9골 '대전'경남과 대전은 올 시즌 팀 득점에서 각각 22골, 21골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창’과 ‘창’의 맞대결 경남과 대전, 높은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김포, 멀티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이상헌(부산)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최근 3경기 8골 ‘경남’ vs 3경기 9골 ‘대전‘


경남과 대전은 올 시즌 팀 득점에서 각각 22골, 21골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1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3대1로, 13라운드에서 안산을 3대2로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11라운드 부천전에서 나온 2골을 포함해 최근 3경기 8골이다. 화끈한 공격의 중심에는 공격수 티아고가 있다. 티아고는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올 시즌 6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상대팀 대전은 월요일 열린 김포전에서 후반 21분까지 4대2로 끌려갔지만 이후 마사와 김인균의 연속골로 4대4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도 김포전 4골을 더해 최근 3경기 9골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 팀의 첫 맞대결이었던 7라운드에서도 5골이 나왔고, 대전이 4대1 승리를 거뒀다. 화끈한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는 경남과 대전의 맞대결은 14일(토) 오후 6시 30분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유효슈팅 2개당 1골씩 터뜨리고 있는 ‘김포’


김포는 지난 14라운드 대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최종 스코어 4대4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앞선 11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실점이 0.9점에 불과했던 대전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친 공격력이 인상 깊었다. 김포는 시즌 초 손석용이 4경기 3골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윤민호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그 흐름을 이어나갔다. 김포는 현재까지 3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있고 그 중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 18골이다. 유효슈팅당 득점 비율이 0.47로, 유효슈팅 2개당 거의 1골이 터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대전전에서 김포가 기록한 유효슈팅은 6개였고 그중 4개가 골로 연결됐다. 김포의 유효슈팅당 득점 비율은 K리그2 11개팀 중 가장 높으며, 부천(0.37, 19골/유효슈팅 51개), 경남(0.34, 22골/유효슈팅 65개)이 뒤를 잇는다. 이런 김포의 높은 골 결정력과 집중력이 올 시즌 다득점의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김포는 14일(토) 오후 6시 30분, 김포솔터운동장으로 안양을 불러들인다. 득점은 물론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반드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멀티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이상헌(부산)'


부산 이상헌은 14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긴 거리를 드리블로 치고 나간 후 오른발 강슛으로 본인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8분 뒤에는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이상헌의 멀티골에 힘입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리그 6년차인 이상헌은 지난 시즌 울산에서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고, 그해 개인 통산 최다인 33경기에 나와 입지를 다졌다. 이상헌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능력’이다. 좌, 우를 가리지 않으며 측면 공격수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도 소화할 수 있다. 멀티골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한 이상헌은 15라운드 전남을 상대로 그 활약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이상헌은 부산과 전남의 첫 맞대결이었던 6라운드에서는 결장했다. 부산이 이상헌과 함께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팀의 맞대결은 14일(토)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부산 : 전남 (5월 14일(토) 16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 skySports)


- 경남 : 대전 (5월 14일(토) 18시 30분 진주종합운동장, GOLF&PBA)


- 김포 : 안양 (5월 14일(토) 18시 30분 김포솔터운동장, IB SPORTS)


- 광주 : 안산 (5월 15일(월) 16시 광주전용구장, 생활체육TV)


- 충남아산 : 부천 (5월 15일(월) 18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 휴식팀 : 서울 이랜드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