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1골 7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살라-KDB 등 8명

정지훈 기자 2022. 5.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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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는 "손흥민은 절정의 기량에 있다"라며 "우리는 EPL 최고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손흥민이 살라를 제치고 시즌 올해의 선수에 뽑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함께 수상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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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번 시즌 2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8명의 후보에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부카요 사카, 주앙 칸셀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자로드 보웬,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포함됐다.


손흥민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당연한 일이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역대 최고다. 손흥민은 개인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과 한국인 단일 시즌 유럽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리그에선 21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22골)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득점왕 등극도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0골을 넣고 있다. 특히 아스톤 빌라전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반면 살라는 최근 4경기 동안 득점이 없을 정도로 부진에 빠져있다. 남은 일정이 3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최근 두 선수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손흥민의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방송을 진행하던 중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절정의 기량에 있다"라며 "우리는 EPL 최고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손흥민이 살라를 제치고 시즌 올해의 선수에 뽑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함께 수상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 살라는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 선두다. 더 브라위너는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15골 7도움을 올리고 있고,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수상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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