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바이든 방문 준비..韓기업인 21일 면담 유력

한우람,이승훈 2022. 5. 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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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2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이 유력하게 거론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자동차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국내 기업인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참석자 명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국내 기업인 간담회는 21일 양국 인사 15명 안팎 규모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세 일정과 명단은 아직 조율 중으로 다음주 초 확정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할 국내 기업 인사로는 미국 상무부와 주한미국대사관 등의 조율을 거쳐 7~8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외에 기업인 3~4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 대상 기업인으로는 대미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그룹들이 우선 거론된다. 롯데그룹도 유력한 초청 대상이다. 한화그룹 역시 미국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우람 기자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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