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권영세·박보균·원희룡 장관 임명..전체 18명 중 14명 완료

2022. 5. 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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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들 3개 부처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박보균, 원희룡 장관과 함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미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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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보고서 재송부 요청..임명 강행 수순
4개 부처 공석..법무부·여가부·복지부·교육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18개 부처 가운데 14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들 3개 부처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박보균, 원희룡 장관은 앞서 인사청문회를 치렀지만 야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못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권 장관의 경우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박보균, 원희룡 장관과 함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미뤘다.

이로써 장관 자리가 공석인 부처는 교육부, 법무부(한동훈), 보건복지부(정호영), 여성가족부(김현숙), 교육부 등이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후보자를 새로 인선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갔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16일까지로, 국회가 이날까지 보고서를 재송부 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17일부터 즉시 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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