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 김승기 감독과 계약 중도 해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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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가 김승기 감독과 결별했다.
KGC는 13일 "김승기 감독과 기존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잔여 계약기간 1년 해지를 요청했고, 구단은 내부 검토를 통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승기 감독은 2015년 9월 감독대행으로 KGC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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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가 김승기 감독과 결별했다.
KGC는 13일 "김승기 감독과 기존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잔여 계약기간 1년 해지를 요청했고, 구단은 내부 검토를 통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승기 감독은 2015년 9월 감독대행으로 KGC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듬해 1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고 2016-17시즌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0-21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0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승기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는 고양 오리온 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의 초대 감독 자리가 거론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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