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딛고 활동 재개한 김선호..7월8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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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사진)가 연극 출연을 확정,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13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호는 오는 7월8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에 출연한다.
김선호는 2020년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뒤 지난해 1월 연극 '얼음'으로 무대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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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사진)가 연극 출연을 확정,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13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호는 오는 7월8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에 출연한다.
터칭 더 보이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을 배경으로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가 담긴 연극이다.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식량과 침낭, 장비 등을 직접 가지고 가는 방식의 등반)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 등반가 조 심슨(Joe Simpson)과 사이먼 예이츠(Simon Yates)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동명의 회고록과 다큐멘터리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한 바 있으며 연극으로는 2018년 영국에서 초연됐다.
한국에서는 초연으로, ‘연극열전’의 올해 세번째 작품으로 산이 내뱉는 고독의 언어 ‘공허’(void)가 연출 포인트로 평가된다. 김선호는 극중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역을 맡았는데, 배우 신성민과 이휘종이 더블 캐스팅됐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 친구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네이버 팬카페 ‘선호하다’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함께해줘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고 남겨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김선호는 2020년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뒤 지난해 1월 연극 ‘얼음’으로 무대에 복귀한 바 있다. 이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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